로하스의 정착을 꿈꾸다  
케이준 컴퍼니 강성문 대표 이사  

 
국내 유일의 오가닉 코튼만을 다루는 케이준 컴퍼니의 강성문 대표는 우리나라의 웰빙이란 개인적 개념이
강한데 이제는 사회적 웰빙 개념인 ’로하스(LOHAS)’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 유기 섬유 인증을 획득해 화제가 된 케이준 컴퍼니는 지난 2005년 10월, 오가닉 코튼의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된 친환경 전문 업체다.

제품의 편ㆍ제직부터 시작해 염색, 가공, 봉제 등 완제품이 나오기 전의 9개 모든 공정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가닉 제품 인증기관인 네덜란드의 컨트롤 유니온 그룹(control union group)에서 국제 인증 받을 정도로
전문성을 자랑하며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오가닉 코튼 원단 공급의 9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강 이사는 “해외에서는 개인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
소비행태인 ‘로하스’ 웰빙 개념이 전반적”이라며 우리나라도 개인보다는 사회적 웰빙을 실현한다는 의미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한 개인을 넘어 사회, 나아가 전 인류의 친환경이 보편화 되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에 따라 이제는 친환경
음식뿐 아니라 친환경 의류도 의무화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인 오가닉 코튼이지만 끊임없이 신상품 연구개발에 주력해 차별화를
두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케이준 컴퍼니는 국내 유일의 ‘컬러 오가닉‘과 오가닉에 실크가 혼합된 ‘오가닉 실크’를 이미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폴리를 교직한 ‘리싸이클 폴리 오가닉‘ 제품을 연구 개발 중이다.

또한 반딧불에서 이름을 따온 자체 브랜드 ‘반디스’로 차별화를 두어 내달 말 쇼핑몰과 내년초 직영점을 오픈,
국내외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지이거나 단순한 패턴만을 선보이고 기존의 유기농 코튼을 뛰어넘어 직조와 프린트,
레이저 커팅 등 다양한 기법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개발해 냈다.

강 이사는 “기술력을 강화해 전혀 염색을 하지 않고도 화려한 무늬를 나타내는 총 400가지가 넘는 프린트를
만들어 냈다” 고 밝히며 “회사는 설립 이래 연간 두배 이상의 신장률을 올렸으며 금년엔 목표 신장률을
150%로 잡고 있다” 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올해 해외전시회에 더욱 많이 참여하고 반디스를 통해 오가닉 코튼에 대해 제대로 알리는 한편
사회적 웰빙 실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익 실현에 앞서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강 대표의 친환경적 마인드에 박수를 보내며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TIN뉴스